[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업계에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요 게임사 경영진들의 연임이 눈에 띄는 가운데 큰 이슈는 없을 전망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일 네오위즈, 웹젠, 액션스퀘어를 시작으로 23일 조이시티, 24일 컴투스, 넥슨지티, 엔터메이트, 드래곤플라이, 25일 엔씨소프트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27일은 슈퍼 주총데이다. 넷마블, 펄어비스,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썸에이지, 파티게임즈, 조이맥스, 룽투코리아, 와이디온라인, 한빛소프트 등 많은 업체들이 주총을 연다. 30일에는 NHN, 플레이위드, 액토즈소프트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주총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주요 이사진의 연임이다. 먼저 넷마블은 방준혁 이사회 의장과 기타비상무이사인 피아오얀리 텐센트게임즈 부사장의 임기를 3년 연장하는 안을 다룬다.
또 △네오위즈는 문지수 대표의 2년 재선임 건을, △NHN은 정우진 대표의 3년 재선임 건을, △선데이토즈는 김정섭 대표의 3년 재선임 건을,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의 3년 재선임 건을, △한빛소프트는 김유라 대표의 3년 재선임건을 각각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컴투스와 게임빌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용국, 송재준 사내이사 임기를 3년 연장한다. 엔씨소프트는 1주당 배당금 5220원으로 책정하고 최영주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회사들도 있다. 엔터메이트는 이번 주총에서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제조 및 판매업, 신약개발사업,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추가한다. 썸에이지는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공급업, 정보통신사업, 광고 및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이렇듯 무난한 주총이 예상되는 가운데 플레이위드의 주총만은 평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플레이위드 소액주주협의회는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가 부동산과 로한 지적재산권(IP) 처분 등을 통해 회사의 손해를 입혔다며 불신임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플레이위드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이번 주총에서 다뤄질 정관 변경 및 이사·감사 선임건 등의 처리 과정에서 잡음이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이슈와 맞물린 이번 주총을 앞두고 많은 업체들이 대비에 나서고 있다. 각 게임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이 의심되는 경우 총회 입장이 불가하도록 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회장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활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NHN과 펄어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총장을 변경했다. NHN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관 불가 결정에 따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서현 서머셋센트럴로 주총장으로, 펄어비스는 회사 대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던 주총 장소를 인근 금강스마트빌딩 6층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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