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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희 칼럼] 일본이 왜 저럴까

    [홍승희 칼럼] 일본이 왜 저럴까

    일본 총리가 APEC에서부터 대만 대표를 따로 만나는 등 중국을 자극하더니 끝내 대만 유사시 자위대 파병 가능성을 운운해 중국을 아예 폭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그 후유증에 꽤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그런 와중에 한국과 동맹을 원한다던 일본이 에어쇼 참가를 위해 중동으로 가는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중간 급유를 직전에 거부해 아예 에어쇼에 참가하는 것 자체를 막아버렸다. 그런가 하면 독도를 아예 내놓으라고 막말을 쏟아내 한국 국민들을 매우 짜증나게 만들었다.어찌 보면 덩치 큰 중국에 겁 없이 덤볐다가 본전도 못 찾게 되자

    홍승희칼럼
    홍승희
    11-22 10:00
  • [전문가 기고] 車산업의 생성형 AI 활용법, 유기적 결합이 성공 열쇠

    [전문가 기고] 車산업의 생성형 AI 활용법, 유기적 결합이 성공 열쇠

    자동차 산업 기반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그 전환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설계·개발·서비스 등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다루는 비중이 빠르게 확대된 데다,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 등을 새로 생성·가공하는 능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발 빠르게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챗지피티를 음성 인식 서비스에 통합해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 기준을 높이고, 토요타가 설계 자동화와 디지털 프로토타입

    기고
    장홍창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
    11-22 09:00
  • [기자수첩] 주식 거래시간 연장 '알맹이 빠진 논쟁'

    [기자수첩] 주식 거래시간 연장 '알맹이 빠진 논쟁'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재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은 24시간 거래 체계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연달아 내놓는 메시지다.정 이사장이 '24시간 체제'를 강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올해 3월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가 공식 출범하면서 거래소의 시장 지위를 둘러싼 경쟁 환경이 이미 달라졌기 때문이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지는 12시간 거래를 기반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여기에 글로벌

    기자수첩
    박조아 기자
    11-22 09:00
  • [데스크 칼럼] 누구를 위한 NXT 거래소인가

    [데스크 칼럼] 누구를 위한 NXT 거래소인가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일평균 14조339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일평균 거래대금인 3조8234억원의 3.75배 규모다. 11월 한국거래소(KRX) 일평균 거래대금(31조2524억원)과 비교해도 45.88% 수준으로 업력을 감안할 때 적은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는 등 불장을 타고 개인투자자들의 출퇴근 시간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다만, 개인투자자 중심의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발생하는 지점이 곳곳에

    데스크칼럼
    박시형 기자
    11-15 10:30
  • [홍승희 칼럼] 한국산 포장한 해외 콘텐츠

    [홍승희 칼럼] 한국산 포장한 해외 콘텐츠

    인터넷 세상에서도 가장 개방적인 편인 유튜브에서 요즘 실화사연인양 스토리를 만들어 올리는 콘텐츠가 많다. 그런가 하면 국내 지역특산물로 새롭게 등장한 식품류들의 광고 틈을 비집고 들어온 가짜 국산들도 등장해 주의가 필요해졌다.최근 들어 갑자기 그 사연인지 소설인지 하는 콘텐츠 중 다수가 분명 한국어로, 한국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한국 땅에서 뭔가 일들을 벌이는 데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황당한 속임수들일 뿐이다. 일단 가족문화가 지금의 한국 현실과는 거리가 먼 갈등구조가 등장하고 가족간 호칭도 뒤죽박죽이다.그런가 하면 경제단위도 극단적

    홍승희칼럼
    홍승희
    11-15 10:00
  • [기자수첩] 새벽배송, 멈추는 것이 능사일까?

    [기자수첩] 새벽배송, 멈추는 것이 능사일까?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새벽 배송 중단 논의가 다시 불거졌다. 민주노총과 민주당은 ‘노동자 안전’을 명분으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목소리 속에서 현장의 현실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이미 새벽 배송은 수많은 가정에서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고, 노동자들에게는 자율적 근무 시간이 가능한 일자리로 기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노동계는 현장의 목소리와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벽 배송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히 '안전' 문제가 아닌, 정책과 현장 간 괴리로 인한 근본적인 구조적

    기자수첩
    권서현 기자
    11-15 09:00
  • [전문가 기고] 코스피 4000 시대, 개인투자자에게 드리는 제언

    [전문가 기고] 코스피 4000 시대, 개인투자자에게 드리는 제언

    KOSPI가 4000시대에 돌입했다. 꿈의 지수 대라고 생각했던 5000시대도 가시화되고 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올해 개인 투자자들 중 54%가 손실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25년 KOSPI가 70% 이상 상승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20% 초중반 수준이라는 통계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KOSPI 대세 상승국면에서 수익률이 낮을까? 언론을 보면, 회전율이 높다, 하락 베팅이 많았다, 투자에 과신하는 성향이 크다 등 다양한 분석이 있다. 필자는 이보다는 원론적인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분들께 이야기를 하고 싶다.최우선적

    기고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
    11-13 15:06
  • [데스크 칼럼]  '속도전'에 매몰된 AI·에너지 정책

    [데스크 칼럼] '속도전'에 매몰된 AI·에너지 정책

    지금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인공지능(AI)와 에너지다. 두 산업이 바로 미래를 여는 열쇠로 기대받고 있어서다. AI는 산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너지는 그 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동력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 두 축 위에서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얼마나 균형 있게' 나아가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져 있다.AI 전략의 키워드는 '속도'다. 정부보다 민간이 먼저 달리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는 이미 자체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하며 '온서비스 AI' 시대를 열었다. 기술이

    데스크칼럼
    서종열 기자
    11-08 10:00
  • [홍승희 칼럼] 경주에서 다시 발휘된 한국정신

    [홍승희 칼럼] 경주에서 다시 발휘된 한국정신

    당초 국내 정치적 격동 등으로 준비부족이 염려됐던 경주APEC이 반년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바짝 힘을 쏟은 덕분에 여러모로 매우 흡족한 국제행사로 성공을 거뒀다. 정주인구 25만명의 작은 도시인데다 고개만 돌리면 문화재가 보이는 특성 탓에 고층 숙박시설도 들어서기 어려운 데 APEC 수준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를 역량이 될지를 놓고 외신에서도 걱정스러운 사전 논평성 기사들이 나오기도 했다.더욱이 윤석열 정부에서 잼보리대회를 망쳐 국제적 망신을 당한지 얼마 안 된 터라 더 걱정이 많았다. 이만한 국제행사라면 당연히 지자체의 힘

    홍승희칼럼
    홍승희
    11-08 10:00
  • [전문가 기고] 소비자주권 확립, 정책추진과 평가가 병행돼야

    [전문가 기고] 소비자주권 확립, 정책추진과 평가가 병행돼야

    새 정부의 소비자정책은 '소비자주권' 확립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신속한 피해구제, 합리적 선택 지원, 적극적 주권행사라는 4가지 정책 방향을 내놓았다. 불공정 거래 차단, 온라인 플랫폼 규제, 그린워싱 감시, 게임 확률조작 대응 등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또한 피해구제 기금 설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소비자의 감시 기능 강화 등은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장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의 성패는 단순히 제도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고
    홍채은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소비자정책평가팀 부연구위원
    11-06 09:50
  • [김무종의 세상보기] 그때 APEC, 이번 APEC

    [김무종의 세상보기] 그때 APEC, 이번 APEC

    20년 전에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이 열렸다. 2005년 11월 18~19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이 때 필자도 현장에서 취재를 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노무현 정부였다.부산 APEC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존 하워드 호주 총리,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등 10개국 정상과 기업인으로 러시아 석유재벌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을 비롯해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회장, 멕 휘트먼 이베이 사장, 그래그 먼디 마이크로소프

    김무종의 세상보기
    김무종 기자
    11-05 18:19
  • [데스크 칼럼] 실수요자만 옥죄는 10.15대책의 역설

    [데스크 칼럼] 실수요자만 옥죄는 10.15대책의 역설

    10월 15일.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주택담보대출(LTV) 한도를 대폭 축소했다. 또한 대출 한도와 스트레스 금리를 강화해 대출 문턱을 높였다. 이번 대책의 핵심 목표는 투기성 자금과 갭투자를 차단해 집값 안정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규제 강화가 실수요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장은 기대했던 방향과 달리 반응하고 있다.정책의 직접적 효과는 거래위축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28일

    데스크칼럼
    나민수 기자
    11-03 08:56
  • [기자수첩] 한 숨 돌린 K-철강, 여전한 가시밭길

    [기자수첩] 한 숨 돌린 K-철강, 여전한 가시밭길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미국의 고율 관세, 유럽의 탄소국경세 그리고 치솟는 전기요금까지. 국내 철강산업은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려있다.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철강 부문이 3분기 연속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는 있으나 리스크 해결책이나 대안은 여전히 미비하다. 관세 장벽과 환경 규제 그리고 에너지 부담이라는 삼중 압박이 해소되지 않는 한, 이 같은 회복은 잠정적인 안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철강산업의 대외 환경은 그야말로 녹록지 않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 칼날을 휘

    기자수첩
    김완일 기자
    11-01 09:00
  • [홍승희 칼럼] 핵잠수함 소식 듣는 심사

    [홍승희 칼럼] 핵잠수함 소식 듣는 심사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본격 개막에 앞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오랜 기간 미국에 요구해온 핵연료 잠수함 건조를 승인받았다. 그 과정이 국가간 여실히 힘의 차이를 실감하게 하는 일이어서 약한 쪽 국민의 입장에서는 입맛이 쓴 일이지만 어쨌든 미국을 어르고 달래서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다.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어 프랑스까지 선두 핵보유국들이 앞다퉈 신형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마당에 그깟 핵잠수함, 그것도 핵무기를 장착하는 것도 아닌 핵을 연료로 쓰는 잠수함 하나 건조하

    홍승희칼럼
    홍승희
    10-31 15:13
  • [전문가 기고]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제재와 자금세탁방지의 새 과제

    [전문가 기고]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제재와 자금세탁방지의 새 과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영국 외무부와 협력해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 후이원그룹 등을 로맨스·투자사기, 인신매매, 강제노동, 대규모 자금세탁 혐의로 국제 제재 대상(SDN)에 지정하며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했다. 이들이 이용한 프린스은행과 후이원은행은 범죄수익 세탁의 핵심 통로로 지목됐으며, 이번에 몰수된 비트코인 규모는 약 21조원에 달한다. 영국 정부 역시 이들과 연계된 자산을 동결했고, 우리나라는 캄보디아 현지 은행에 예치된 프린스그룹 자금 약 912억원을 신속히 동결했다.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정

    기고
    설기환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장/한국디지털거래소 준법감시인
    10-31 09:00
  • [전문가 기고] 조선산업 혁신 과제, LNG운반선 화물창 국산화

    [전문가 기고] 조선산업 혁신 과제, LNG운반선 화물창 국산화

    중국은 양적인 면에서 세계 조선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8월까지 신규 수주 점유율은 중국이 58%, 한국이 22%, 일본이 6%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미국의 중국 조선 산업 제재로 인한 반사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2024년에는 중국의 수주점유율이 70%, 한국 15%, 일본 7%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시장만 본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2025년 9월까지 대형 LNG운반선은 18척이 발주됐는데,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기고
    이은창 KIET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10-25 09:00
  • [기자수첩] 아찔한 비행

    [기자수첩] 아찔한 비행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전투기들이 굉음을 내며 푸른 하늘을 가르자, 은빛 궤적이 햇살을 머금은 채 교차했다.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잇따랐고, 숨이 멎을 만큼 완벽한 장면이 펼쳐졌다. 그러나 그 찰나의 감탄 속에서도 마음 한편에 불안이 스쳤다.지난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방위산업전(ADEX) 2025 에어쇼는 '아찔한 비행'의 연속이었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등이 초저고도 급선회, 360도 회전, 극저속 비행을 잇따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압도했다.

    기자수첩
    문영재 기자
    10-25 09:00
  • [CEO&뉴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IPO·연임 '두 마리 토끼' 잡을까

    [CEO&뉴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IPO·연임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서울파이낸스 박영선 기자] 케이뱅크가 이달 고객수 15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226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되며 월 평균 26만명의 고객이 케이뱅크를 선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 등 기업금융 활로를 넓히고, 비이자수익에 집중하는 등 최우형 행장의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67년생인 최우형 행장은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한 후 9년간 은행 핵심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IT업계로 옮겨 삼성SDS에서 개발팀장으로 일했으며, IBM등에서 은행권 IT전환 컨설

    박영선 기자
    10-25 08:00
  • [홍승희 칼럼] 캄보디아에 이끌린 젊은이들

    [홍승희 칼럼] 캄보디아에 이끌린 젊은이들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몇몇 나라에서 중국계 범죄조직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지는 꽤 됐지만 최근에는 부패로 인해 치안이 취약한 캄보디아에서 가장 극성이다. 한동안은 중국 범죄조직들이 자국민들을 납치·감금하고 고문을 하다 사망자가 나오는 사례들이 종종 전해지기도 했었다.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한국인 피해자가 나오면서 그동안 국내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피해사례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단지 협박에 못 이겨 그들의 범죄에 동원되지만 감

    홍승희칼럼
    홍승희
    10-24 09:24
  • [홍승희 칼럼] 한·미 관계사 톺아보기

    [홍승희 칼럼] 한·미 관계사 톺아보기

    요즘 미국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말로는 동맹이라 부르고 내용은 식민지로 취급하며 더 깊이 착취하려 혈안이 된 모양으로 비친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으로 공식화돼 143년의 역사를 가진 한·미 관계에서 미국은 언제든 약속을 쉽사리 뒤집어버릴 수 있는 것으로 가벼이 여겨왔다.미국이 처음 우리 뒤통수를 거하게 친 사건은 일본제국이 을사늑약, 이른바 을사보호조약이라는 것을 거리낌없이 밀어붙일 수 있는 외교적 안전장치를 일본에 제공한 셈이 된 가쓰라-태프트 비밀협약이었다. 1905년 당시 일본총리대신 가쓰라와 미국 루즈벨트 대통

    홍승희칼럼
    홍승희
    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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