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코로나19 영향 제한적"-하나금융투자
"엔씨소프트, 코로나19 영향 제한적"-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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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의 특성상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8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 모임 축소 등에 따른 컨텐츠 트래픽 확대 수혜라고 주장하기는 다소 공격적이지만 분명한 것은 이전 대비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요인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리니지 M, 리니지 2M의 일매출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 추정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단기 실적에 대한 재조정은 필요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트래픽 증가까지 반영할 수 있다면 오히려 예상외의 성과에 대한 기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게임 개발 및 런칭 일정과 해외진출과 관련된 이슈에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신규게임 개발 및 런칭과 관련해서는 이미 진행된 재택근무, 유급휴가 등에 따른 일정차질이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신규게임 개발과 관련된 시기의 변동성 불확실성은 게임업의 특성상 이미 일부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내 1 개 내외의 신규게임이 런칭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변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런칭 시점에 대한 부분은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3분기 반영 시작을 4분기로 이연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니지 M, 리니지 2M 의 견조한 일매출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 고무적인 단기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최근 흥행작을 서비스 중인 게임주들에 대한 개선된 투자심리를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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