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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비엠더블유(BMW)가 10월 수입차 시장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406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 전달 대비 26.7% 감소한 기록이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24만9412대이다.
10월 최다 판매 브랜드는 BMW(6177대)이며 메르세데스-벤츠(5838대), 테슬라(4350대), 볼보(1435대), 렉서스(1226대), 비와이디(824대), 토요타(813대)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2424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383대), BMW 520(1308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17대(43.7%), 2000cc~3000cc 미만 5744대(23.9%), 3000cc~4000cc 미만 569대(2.4%), 4000cc 이상 312대(1.3%), 기타(전기차) 6922대(28.8%)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4389대(59.8%), 전기 6922대(28.8%), 가솔린 2619대(10.9%), 디젤 134대(0.6%)로 집계됐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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