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 발주로 노후된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를 최신 기술로 개선하는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손원일급(KSS-Ⅱ)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경쟁자인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함께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이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채택된 배경으로는 기존 214급 잠수함 9척 중 6척을 건조했던 실적 등이 강점으로 꼽히며 한화오션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 선정 사실을 지난달 26일 공식 통보받았다"며 "향후 본 계약 체결 시 확정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HD현대, 해사 생도에 미래 함정 기술·건조 현장 선봬
- HD현대重, 자체 개발 해상변전소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
- HD현대, 합병 통해 K-조선 판도 재편···"글로벌 해양방산 주도권 잡겠다"
- HD현대重 노조 9월 말 총파업 예고···마스가 앞두고 갈등 이어져
- 현대중공업·현대미포 합병 후폭풍···양사 노조, 공동 파업 강경 대응
- HD현대, SK해운과 손잡고 AI 기반 화물운영 솔루션 검증
- 한화, 장보고Ⅲ 잠수함 앞세워 폴란드 해군 현대화 사업 총력
- HD현대重 노조, 5일까지 부분파업 돌입···노란봉투법 앞두고 긴장 고조
- HD현대, 전 계열사 안전점검 시행···2030년까지 안전 예산 3.5조원 투입 예정
- HD현대, 가스텍 2025서 미래형 친환경 가스선 공개···탄소중립 시대 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