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 설치 예정인 5점의 작품 (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 설치 예정인 5점의 작품 (사진=두산건설)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두산건설은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을 단지 조경에 접목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5가지 키워드(Have, Live, Love, Save, Solve)를 중심으로 주거 공간을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예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상품 기획 단계에서 작품의 주제와 의도, 주변 조경과의 조화, 동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지 내에서 단순한 장식이 아닌 생활 속에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사례로 인천 두산 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에는 권치규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의 작품 교감이 설치됐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에는 설치미술가 이재효 작가의 작품이, 경남 김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에는 이정근 작가의 작품이 배치됐다. 이 작품들은 단지의 상징성을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감성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준공 예정인 3048세대 규모의 두산위브 더제니스 오션시티에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권치규, 김경민, 김호빈, 강인구 등 저명 작가들의 작품 5점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은 단지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예술과 주거 공간을 결합한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술적 가치와 입주민의 생활 경험을 중심에 둔 차별화된 상품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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