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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26일 한중일 초고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에 설치된 170m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한 전문가들은 한·중·일에서 초고층 건축물과 관련한 제도, 정책, 안전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인사들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59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두 개의 타워가 51층에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됐다. 롯데건설은 지상에서 스카이브릿지를 먼저 조립한 뒤, 양쪽 건물에서 대형 중량물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스트랜드 잭(strand jack)' 장비를 활용해 낮은 위치에서 높은 위치로 끌어올리는 '리프트 업(lift-up)' 공법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스카이브릿지를 방문한 한 전문가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건축 형태가 인상적이었다"며 "지상 170m 상공에서 스카이브릿지를 조립해 2개 동을 연결한 시공 방법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물에 초고층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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