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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소비심리지수가 보합세로 전환되며 주택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18일 발표한 '7월 부동산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124.3)보다 13.8포인트(p) 하락해 110.5로 집계됐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5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6.27 대책이 발표 된 이후 한달 새 전국 매매 시장 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면서 수도권 지수는 6월135.4에서 24p 급락해 7월 111.4로 나타났다.
낙폭이 큰 순서대로 △서울(-33p) △경기(-20.9p) △인천(-13p)로 집계됐다.
반면 비수도권은 109.1로 나타났다. △충남(7.5p) △울산(3.5p) △부산(0.3p) 등은 지수가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전세소비심리지수는 101.5로 전달 대비 4.2p 하락했다.
전국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는 8.4p 떨어진 10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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