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지성원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가 대통령 표창 수상한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지성원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가 대통령 표창 수상한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성원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가 디자인 공로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지자체, 유공자 등을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지 전무가 현대차 브랜드 디자인 경영 조직을 이끌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K-브랜드 이미지 격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지난 10년간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영 철학을 지속 발전시킨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10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달러를 달성,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 전무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수상이 아닌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경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창의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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