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순 코넥스협회 회장(왼쪽),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코넥스협회)
황창순 코넥스협회 회장(왼쪽),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코넥스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넥스협회는 11일 이노비즈협회 소속 우수기업의 코넥스시장 상장 및 코넥스시장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노비즈협회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확인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의 육성 등을 위해 2002년에 설립됐다. 전국 9개 지회를 통해 회원사의 기술혁신·R&D·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넥스 상장사 중 18%인 21개사가 이노비즈기업에 해당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넥스협회는 이노비즈협회 소속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코넥스시장 제도 및 기업성장전략,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성장성과 혁신성 등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코넥스시장 진입을 위한 후보기업을 추천하고, 코넥스시장 상장 및 자본시장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홍보를 지원한다.

코넥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협회 소속 우수기업들의 코넥스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제고돼 성장 단계별 자본시장 상장 전략 및 기업성장 전략수립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노비즈협회 소속 우수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코넥스시장 진입과 후속 성장을 지원하고 스케일업 및 성장 사다리 체계 또한 강화돼 코넥스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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