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코넥스 상장기업 및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코스닥 이전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이전상장 제도에 대한 설명과 컨설팅 프로그램 안내, 이전상장 성공기업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전상장 컨설팅 제도는 지난 2022년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투명성 및 기업 계속성 등 이전상장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25개 회사가 컨설팅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개사가 코스닥 이전상장 심사를 청구해 8곳이 승인을 받았다.
거래소는 오는 16~29일 이전상장 컨설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약 12개사를 선정해 실사와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신청기업이 많은 경우 코스닥 상장요건 충족여부 및 이전상장 예상 시기 등을 종합 고려해 컨설팅 효과가 큰 회사부터 선정한다.
컨설팅 대상법인의 지정자문인이 '사전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거래소 담당자가 이를 점검해 주요 이슈 파악하고, 컨설팅 대상법인과 질의응답 방식의 자문을 통해 미비점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 제시한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심사 기조와 IPO 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도 제공해 이전상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