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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CJ대한통운은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New Century)에 2만7035제곱미터(㎡, 약 8,178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센추리의 콜드체인 센터는 온도 관리에 특화된 설비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냉장류, 냉동류 제품들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글로벌 식물성 식품 제조기업 플로라(Flora)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신규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센터는 육상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운송에 최적화된 구조다. 미국 서부와 중부를 연결하는 BNSF 철도 노선이 센터 내부까지 직접 연결돼 있어 화물을 빠르게 환적할 수 있다. 아울러 캐나다·미국·멕시코를 연결하는 CPKC 철도가 인접해 있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대륙 단위 운송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설된 센터는 온도 전환형 보관실, 고도화된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적용해 제품과 온도 별로 공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입출고 현황 및 운송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케빈 콜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는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물류는 전 과정에서 까다로운 온도 관리와 품질 유지가 요구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신뢰가 필수적"이라며 "촘촘한 네트워크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북미 콜드체인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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