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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현장의 장시간 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주 5일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부터 중형 이상 대리점부터 주 5일제를 순차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주 5일제 도입을 위해 대리점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5일제 도입은 지난 7월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맺은 단체협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와 택배노조는 당시 주 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순환 근무제를 도입하고 필요하면 추가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주 7일 배송 도입과 함께 점진적인 주 5일 근무제 전환을 기사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택배 기사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도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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