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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두 달 연속 수입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시장 판매 대수는 2만124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642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판매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강력한 경쟁사인 BMW는 6113대를 거둬 2위에 머물렀다. 렉서스(1283대), 테슬라(1263대), 볼보(116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벤츠 E클래스(2545대)가 석 달 연속 판매 1위를 달렸고 BMW 5시리즈(2073대), 테슬라 모델Y(951대), 벤츠 GLC(705대), 렉서스 ES(673대)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1만1620대를 기록, 점유율 54.7%를 차지했다. 이어 가솔린(4955대), 전기(3159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872대), 디젤(643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100대(80.5%), 일본 2157대(10.2%), 미국 1992대(9.4%)였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이 1만2862대(60.5%), 법인이 8387대(39.5%)로 나타났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 판매는 일부 브랜드 연식 변경에 따른 2024년식 재고 소진과 일부 모델 물량 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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