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세대 뉴 X3 (사진=BMW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BMW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4세대 뉴 X3를 출시했다.

2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4세대 뉴 X3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세대 뉴 X3 외관은 이전 세대 대비 길고 넓고 낮은 차체로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드러낸다. 전면부의 경우 커다란 그릴을 적용해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꾸몄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가운데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BMW 최신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시스템9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한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도 지원한다. 해당 내비게이션은 교통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 지원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한다.

1, 2열 공간은 넉넉하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20리터(ℓ) 늘어나 기본 570ℓ,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700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여정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BMW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편의사양에는 △디지털 키 플러스 △앞좌석 열선·통풍 △스티어링 휠 열선 △뒷자석 선블라인드 등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종, 디젤 1종으로 꾸려진다. 20 xDrive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킬로그램미터(kg·m)를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M50 xDrive에는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20d xDrive에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내는 4기통 디젤 엔진이 들어간다.

가격은 20 xDrive 6890만원~7990만원, M50 xDrive 9990만원, 20d xDrive 7270만원~7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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