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겨울면 시장 공략···우동·칼국수 카테고리 확대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풀무원식품은 겨울철 대표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대표 품목인 우동과 칼국수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김치우동전골은 10배 더 풍성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 맛을 특징으로 한 프리미엄 우동이다. 유부·채소튀김 등 토핑과 잘 익은 김치 건더기, 김 가루가 조화를 이루며 한 그릇만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면은 진공 숙성 반죽으로 6번 치대어 삶은 직후 찬물에 식혀 갓 뽑아낸 듯한 식감을 구현했다.

가쓰오우동은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리뉴얼했다. 면발을 더 쫄깃하면서 탱글탱글하게 만들었다.

풀무원은 기존 스테디셀러 품질을 높이고 프리미엄 신제품을 육성하며 냉장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외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냉면 시즌에 전년 대비 7% 매출 성장, 폭염이 극에 달한 7월에는 35% 성장률을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겨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