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행사 기간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태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등 분야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정상회의에 앞서 29일부터 30일까지 APEC 장관급 각료들이 모여 외교 및 통상 분야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도 함께 열린다.

김일범 현대차 글로벌정책실(GPO) 부사장은 "APEC 정상회의에 그룹 차량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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