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왼쪽)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한국항공대학교 교내 비전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학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왼쪽)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한국항공대학교 교내 비전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학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학교내 비전홀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로: 나의 길과 교훈'을 주제로 강연을 열고 자신의 경영 경험을 풀어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경영 환경을 비교하며 양국 간 교역·투자 현황을 짚었고, 글로벌 시장의 흐름 속에서 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와 준비 과정을 조언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2027년 통합 항공사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을 포용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 입사를 꿈꾸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항공대 관계자는 "이날 특강에는 '미디어와 취·창업' 특강 강좌를 수강하는 150여 명의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참석했다"며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교내 교수들도 함께 자리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