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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총리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정 회장을 만나 청년 일자리 확대 프로젝트 '청년희망ON'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 파트너십 사업으로, 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총리가 '청년희망ON'과 관련해 국내 대기업 총수를 만나는 것은 KT, 삼성, LG, SK, 포스코 등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후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등 김 총리가 이들 그룹으로부터 끌어낸 청년 일자리 규모는 13만개를 웃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각각 3만 9,000개, 2만 7,000개, 2만 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동에서 정 회장도 앞선 총수들처럼 약 3만 명 정도의 청년 고용 확대를 김 총리에게 약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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