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PB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
한미약품, PB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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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로부터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에 모델명 추가 허가
한미 코비드-19 홈 테스트(사진=한미약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약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자체 브랜드(PB)로 출시해 전국 약국과 온라인에 유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은 스탠다드 큐 코비드-19 Ag 홈 테스트(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제품에 한미약품의 자체 브랜드와 모델명을 추가해 유통하는 식이다. 한미약품은 식약처로부터 동일 제품에 대한 모델명 추가를 허가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약국 유통에 강점이 있는 한미약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의심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한미약품의 헬스케어 제품 영업·마케팅 전문사 온라인팜을 통해 유통된다. 제품 특성상 비대면으로 사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팜 쇼핑몰 사이트인 프로 캄 홈페이지에서도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국내 기업운영자재(MRO) 구매 솔루션 전문 기업인 서브원을 통해 국내 기업 대상 판매도 한다. 한미약품과 서브원은 지난 1월 의료 전문가용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의 기업체 유통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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