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오른쪽)와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가 유통 계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오른쪽)와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가 유통 계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약품이 29일부터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관계사인 약국 영업·유통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인 스탠다드 Q 코로나19 Ag 홈테스트의 전국 유통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바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만6000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자가검사키트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두줄이 나타나는 경우 양성으로,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PCR)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색 한줄(대조선C)이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