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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28일 오전 영결식을 마친 후 발인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운구차량이 장례식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7시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이 회장의 비공개 영결식이 8시22분께 마무리되고,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엔 상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재계 인사들도 영결식에 참여했다.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도 영결식을 함께 했다.
50분 가량 진행된 영결식 이후, 총수 일가는 삼성서울병원 내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발인에 들어갔다. 삼성 사장단도 이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을 후 발인한 고 이 회장의 운구행렬은 생전 고인의 발자취가 담긴 서울 한남동 자택,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 집무실이 있던 서초사옥,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등을 거쳐 장지로 떠날 예정이다.
장지는 수원 가족 선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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