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6월 말 출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과 애플 매출 1위를 석권하며 게임 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특색있는 신작 2종을 연이어 선보이며 장르의 다양성을 더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와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 2종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는 지난 1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는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에 골프 소재를 접목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 사전 예약자 수가 18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골프'와 '캐릭터'를 게임 내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8종이 하나의 팀을 이뤄 세계 각지의 골프 코스를 공략해 나가는 재미가 특징이다. 특히 국가별 특징을 담은 오브젝트를 활용해 최상의 골프장을 구현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모드를 통해 긴박감 넘치는 골프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도 오는 8일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월드 플리퍼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에 이은 카카오게임즈와 사이게임즈의 두 번째 협업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마니아층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드 플리퍼는 '플리퍼'를 조작해 캐릭터를 적에게 날려 보내는 액션 게임으로, △도트 그래픽 바탕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수많은 조합이 가능한 속성과 스킬 시스템 △다채로운 스토리 이벤트 등 방대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이 게임은 친숙한 게임성에 액션을 더해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새로운 감각의 도트 그래픽으로 전투를 구성해 섬세하고도 디테일한 표현 방식을 선보이며 각 캐릭터의 개성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을 자아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오딘'을 통해 신규 IP '가능성'의 챕터를 새롭게 열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폭 넓은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선사하고, 하반기 라인업을 통해 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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