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
편의점도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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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세븐일레븐·이마트24, 7월1일 개시···GS25는 6월25일부터
한 여성 손님이 CU 매장에서 마스크를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BGF리테일)
한 여성 손님이 편의점 CU 안에서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비말 차단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편의점에서도들이 7월1일부터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판다. 

30일 비지에프(BGF)리테일은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비말 차단 마스크를 7월1일부터 전국 씨유(CU) 1만4000곳에서 판다고 밝혔다. 가격은 5장들이 3000원이고, 구매 제한은 없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국내산 마스크로 3중 구조 MB필터가 적용됐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7월1일부터 웰킵스 비말 차단 마스크를 전국 점포에서 판다. 가격은 CU와 같다. 3일부터는 네퓨어 비말 차단 마스크 대형과 소형 2종도 선보인다. 네퓨어 상품 가격은 각각 5장당 4500원.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에서도 같은 날부터 웰킵스와 에어퀸의 비말 차단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판다. 가격은 웰킵스 3000원(5장), 에어퀸 1950원(2장)이다. 

이마트24에선 7월 첫주 판매 물량으로 웰킵스 30만장과 에어퀸 70만장을 준비했다.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3중필터를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10장당 6000원) '1+1' 행사도 연다. 

지에스(GS)리테일은 지난 25일부터 편의점 지에스이십오(GS25)를 통해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은 7월2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1만5000곳으로 판매망을 넓힌다. 준비한 물량은 매주 100만장 이상이고, 1장당 가격은 500~900원이다.  

대형마트에서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지난 24일 이마트가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롯데마트가 7월1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16만장을 순차적으로 푼다. 홈플러스 역시 7월6일부터 웰킵스·제이트로닉스의 마스크를 선보인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 이유는 더워진 날씨 탓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보다 2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스크 매출 중 일회용 비중도 10%에서 30% 이상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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