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홈플러스가 핀테크 스타트업 우디와 손잡고 무인환전·외화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
7일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목동점·영등포점·잠실점·중계점 등 5개 매장의 우디 전용 키오스크에 현금을 넣은 뒤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즉시 환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환전 예약과 계좌이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버디코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상 화폐는 달러(미국), 엔(일본), 유로(유럽) 등 11개국이다.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는 우디 키오스크를 통해 버디코인 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20개국의 화폐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해당 포인트는 버디코인 앱에서 각종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그간 일부 은행 특정 지점에서만 취급했던 외화 동전도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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