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코리아세븐은 9일 세계에서 7만1100번째 세븐일레븐 편의점인 '푸드드림 방배점'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열었다.
코리아세븐 쪽은 7만1100호점이 "세븐일레븐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미국 세븐일레븐 본사 마이크 버저 국제부 선임이사는 "93년 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큰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미국 본사와 세계 세븐일레븐을 대신해 한국에서 7만1100호점을 열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문을 연 세계 최초 편의점 브랜드로 현재 세계 18개국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코리아세븐이 1988년 미국 본사와 계약을 맺고, 1989년 서울 송파구에 올림픽점을 열었다. 국내 1호 편의점이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18개국 중 한국에서 7만1100호점을 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혁신 활동에 매진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편의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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