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판매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4종 pH 기준 초과···리콜 권고
시중 판매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4종 pH 기준 초과···리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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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68개를 대상으로 전수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4종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68개를 대상으로 전수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4종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온라인몰 등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제품 68개 중 4개 제품이 pH 기준치(4.0~7.5)를 초과해 리콜 권고·판매차단 조치가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용 일회용 마스크 제품(KF 보건용 및 비말차단마스크 제외) 68개를 대상으로 전수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성인용 일회용 마스크(안전기준 준수) 43개와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아동용 일회용 마스크(공급자 적합성 확인) 25개 제품이었다.

시험항목은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노닐페놀(아동용 일회용마스크) 등 유해물질과 pH 농도·표시사항 등의 검출 또는 위반여부였다.

안전성조사 결과 68개 제품 모두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4개 제품이 pH기준치인 4.0~7.5를 초과했다. pH가 높을 경우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리콜 권고와 판매차단 조치를 하고 표시사항 위반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조치 권고를 했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일반용 일회용 마스크 제품에 대해 불법·불량 마스크 제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성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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