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HD현대중공업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 앤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해 수출형 호위함을 공개하고 첨단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디펜스 앤 시큐리티는 2년마다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40여개국의 560여개 방산 기업이 참가하고 약 2만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해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수출용 호위함의 실전 운용 성과와 안정성, 수출 경험 등 함정 건조 역량을 소개한다. 특히 내년 입찰이 예정된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겨냥해 3000톤(t)급 수출용 최신 호위함 3종(HDF-3200, HDF-3600, HDF-4000)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태국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다양한 함정 솔루션을 선보이고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