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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671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4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3조7000억원의 18.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액은 이날 매매기준환율 1달러당 1427.70원을 적용한 환산 금액으로, 향후 원재료 가격 변동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고객사 명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공개를 유보했으며, 유보기한인 2037년 9월 30일 이후 정정공시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계약기간은 2027년 10월부터 2031년 9월까지 4년으로,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공급기간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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