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새 수장에 미셸 주···첫 여성 대표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미쉐린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미셸 주 신임 대표가 부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마쉐린코리아는 1991년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대표를 맞게 됐다.

미쉐린그룹 임원인 주 신임 대표는 앞으로 미쉐린코리아의 모든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그는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임직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 신임 대표는 "한국은 핵심 시장"이라며 "사람·성과·환경의 균형을 추구하며, 미쉐린의 철학 '모든 것이 지속 가능한'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주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미쉐린유럽에서 최고혁신책임자를 지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주요 비즈니스 리더십 직책도 역임했다. 미쉐린 합류 전에는 생고뱅에서 태국 마케팅 디렉터와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한편 제롬 뱅송 전임 대표는 미쉐린저팬에서 새로운 리더십 직책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