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원격검색(IRBS)'을 도입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보잉 747-8i.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원격검색(IRBS)'을 도입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보잉 747-8i.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원격검색(IRBS)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관세국경보호청에 전송, 사전 분석하는 방식이다. 승객이 비행 중일 때 현지에서 미리 수하물 검사를 진행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다. 환승객은 재검색·재위탁 없이 연결편에 탑승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항공사가 미래형 항공보안 서비스 선도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끊김 없는 여정을 지원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더욱 쾌적한 항공 여행 서비스를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