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포스코그룹이 철강 업황 부진과 잇따른 현장 사고에 부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제 근무를 한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 격주 4일제에서 주 5일 근무제로 한시적 전환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부진한 철강 업화과 더불어 잇따른 현장 사고에 사내 기강을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포스코그룹에서는 포스코이앤씨 4건, 포스코 광양제철소 1건 등 현상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잇따른 사고에 따라 지난달 31일 현장 안전 강화 조치로 안전 관리 전문회사 신설과 산재가족 돌봄재단 설립을 골자로 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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