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장동현 SK㈜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을 4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4일 온라인 신년회에서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기존 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영역은 합성 신약에서 바이오 신약까지 전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룹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술 분야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이야기를 지속해서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고 시장·사회와 적극 교감해야 한다"며 "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희망과 행복이라는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도록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SK㈜는 지주회사로 SK그룹을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신과 기대감을 주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SK E&S "'그린포트폴리오' 사업구조 전환, 친환경 에너지기업 도약"
- [신년사] 박성하 SK㈜ C&C 대표 "3~4년 내 기업가치 3배"
- [신년사] 김준 SK이노 사장 "변화 통해 석유화학기업 생존 위협에서 벗어나야"
- 국내 배터리 3사, 4분기 영업익 기대감↑···삼성SDI '첫 흑자' 전망
- [신년사] 최태원 SK 회장 "'새로운 기업가 정신' 필요한 때"
- [2020결산/에너지] 지는 '정유' 뜨는 '신재생'···에너지 '대전환'
- [2020결산/통신] 코로나발 언택트 시대 '탈통신' 가속
- [2020결산/전자上] 반도체, 코로나 위기 속 언택트 기회 잡았다
- '조용한' 새해 맞은 재계 '빅4', 경영 화두는 '혁신·신사업·고객'
- SK, 美 플러그파워 투자 5일만에 지분가치 2조원 증가
- SK㈜,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4대 핵심사업 본격화
- SK㈜, 주당 7000원 배당···지주 출범후 '최대'
- SK㈜, SK바이오팜 지분 일부 매각···신성장 동력 투자금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