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급락과 유사한 형태의 '무더기 하한가' 상황이 또다시 발생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간에 줄줄이 하한가로 폭락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 방림이 오전 11시 46분께 가장 먼저 하한가로 떨어졌고,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7분 하한가에 진입했다.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오후 12시 10~15분 사이 하한가로 내려갔다.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들 종목이 최소 수개월간 꾸준히 상승했다는 점에서 '제2의 SG증권 사태'를 의심하고 있다.
다만 SG증권이 아닌 국내 증권사들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13개 증권사, CFD 신규 개설·매수 등 거래 중단
- 증권사, CFD미수채권·부동산PF 우려 상존···2분기 실적 '먹구름'
- 금융위, 'SG 사태' 주범 CFD 대대적 손질···정보 공시 개선
- 금감원, 임원 위법행위 등 CFD취급 증권사 문제 대거 적발
- 검찰, 키움증권 본사 압수수색···CFD 자료 확보
- 한국거래소, 동일산업 등 주가급락 5종목 매매거래 정지
- 코스피, FOMC 소화하며 소폭 상승 출발···장중 2630선 회복
- '집단 하한가' 5개사 "불공정 거래 확인 안돼"···매매·신용거래 '중단'
- 코스피, 美 증시 영향에 상승 출발···2620선 회복
- '5개 종목 하한가' 주식 카페 운영자 구속영장 청구
- 검찰, 김익래·키움증권 압수수색···'SG증권 주가 폭락' 연루 의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