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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전력과 LS일렉트릭이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전력,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정전 예방과 공공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노후·취약 고압아파트 대상 신서비스 기술 검증 사업 시행 △전력계량 데이터·수전설비 전력데이터 공유와 기술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파워체크 모바일' 앱을 통해 아파트의 원격검침 전력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력사용량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LS일렉트릭과 협력으로 고객 전력설비에 설치된 차단디 등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융합·분석해 정전 예방과 관련 신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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