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 오너일가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
[특징주] 남양유업, 오너일가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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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남양유업이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9시31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거래일 대비 13만1000원(29.84%) 오른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기간 남양유업우도 전 거래일 대비 5만5500원(29.92%)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전날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51.68%)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37만8938주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3107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불가리스 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가 이른바 '불가리스 논란'을 일으켰다. 질병관리청이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어났고,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도 이어졌다. 문제가 커지자 홍 전 회장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 사퇴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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