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단독주택 부지를 247억원에 매각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이 이사장에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 부지 등 토지 5개 필지(총 대지면적 1646.9㎡)를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247억3581만원으로, 3.3㎡(1평)당 매매가는 5000여만원이다.
이 이사장은 전액 현금으로 부지를 매입, 지난 16일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이 이사장은 이 부지에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용산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92년 이태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한때 이곳에 거주하다 2009년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엔 이 부회장이 주택을 철거해 이 부지는 빈터로 남아 있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법원, '이재용 재판부 바꿔달라' 특검 측 기피신청 기각
-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長考···삼성 준법감시위 '한 달 연장'
- [CEO&뉴스] 코로나19 위기 속 이재용 '책임경영' 빛났다
- 삼성 준법감시위 "노동 관련 개선안 삼성 측 답변 듣고 재논의"
- 신동빈 '181억', 총수 '연봉킹' 복귀···배재현 162억 '샐러리맨 1위'
- 이재용, 삼성 미래기술 점검···"국민 성원에 보답은 혁신뿐"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기존 틀 넘어서자"
- 위기 속 빛난 '이재용 리더십'···5대 그룹 총수 '코로나' 관심도는?
- 삼성, 자가격리 임직원에 격려품···이재용 "서로 응원하자"
- 이재용 연관어 1위 '코로나19'···누리꾼 '재판'엔 무관심
-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국민 사과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 대법, '이재용 재판부 기피신청' 심리 착수···"2~3개월 소요"
- 이재용 부회장, 해외 현장경영 재개···中반도체 공장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