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및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민국 대통령실)
르노코리아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및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민국 대통령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및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리 사장은 이날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전략적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이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공장 전기차 생산 관련 추가 설비 투자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약속하고, 신규 투자 중 단기간 내 투입 예정 금액에 대한 투자 신고서도 제출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앞서 올 1월 한 달 동안 미래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총 68개 설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설비 투자 결정을 통해 부산공장 전기차 생산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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