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파블로항공 창원센터서 열린 합병식에서 김영준 의장이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지난 26일 파블로항공 창원센터서 열린 합병식에서 김영준 의장이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업체 파블로항공이 방산 정밀가공 업체 볼크를 합병하고 김영준 대표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6일 창원센터(옛 볼크 창원공장)에서 열린 합병식에서 김 의장은 "볼크와의 결합으로 글로벌 무인기·무인로봇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율군집제어 역량과 정밀가공 기술을 통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 5조원 달성, 미국 증권시장 상장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영역은 방산과 민수로 양분해 재편하기로 했다. 방산사업부는 정찰·자폭드론 등 전투체계를 강화하고, 민수사업부는 드론쇼와 UAM 등 신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김 의장은 끝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아덱스 2025에서 새 비전과 함께 다양한 무인기 라인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