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포스터 (사진=동부건설)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포스터 (사진=동부건설)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동부건설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북 익산컨트리 클럽에서 '2025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회부터는 1~4라운드까지 전면 무료 개방을 실시해, 누구나 부담 없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매년 가을 KLPGA 정규투어를 대표하는 무대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이 걸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채택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8), 이글(+5), 버디(+2)에는 가점을, 보기(−1), 더블 보기 이상(−3)에는 감점을 부여한다. 

현장에서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갤러리 부스 이벤트가 마련된다. 체험 행사와 포토존,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소속 선수들인 김수지 선수를 비롯한, 박주영, 지한솔, 장수영, 신예 윤민아까지 다섯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대회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나눔 경영 실천의 의미도 강조하고 있다. 2021년부터 채리티 존을 통해 선수 티샷 안착 시 기부금을 적립해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우 치료비로 매년 전달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전 라운드 무료 개방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팬들이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상생과 골프 대중화라는 대회의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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