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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20일 이사회를 열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간 신탁계약을 통해 소삿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해왔다.
소각 대상은 총 98만1532주(약 1500억원)로 전체 보통주 발행 주식 수의 3.2%에 해당한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소각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소각도 발표 계획보다 5%p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은 회사를 믿고 성원해 준 주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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