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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6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그룹 8개 계열사는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0여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또 2·3차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차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권장할 방침이다.
LG그룹 측은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과 상여금, 임금 지급 등으로 자금 부담을 겪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2·3차 협력사를 위한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확산시킨 공로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올해 초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의 1차 협력사가 지난해 상생결제 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5317억원에 이른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각 사업장에서 취약계층들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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