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IG넥스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해 스마트네이비 구현을 위한 다양한 무기체계와 해군이 추진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사업은 현재 해군이 도입·운용중인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 함포체계와 동일한 포신·급탄장치를 적용해 업체 주관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항모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호위함(FFX-Ⅲ) 등 해군 최신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다.
CIWS-II는 각종 센서와 무장 등이 결합된 복합무기체계로 체계통합능력이 매우 중요하고 교전 특성 상 기존 함포 사격통제와는 전혀 다른 신기술이 요구되며 근접방어를 위한 첨단 레이더 기술이 필요하다.
LIG넥스원은 CIWS-II 전용 사격통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력화된 면배열 AESA 레이더 기술 등 CIWS-II를 개발하기 위한 모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운용중인 CIWS가 수십척의 함정에서 전투관리체계와 연동돼있어 CIWS-II에서의 함정통합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근접무기방어체계(CIWS-II)의 표적이 될 함대함 유도무기에 대한 기술력은 물론 CIWS-II와 매우 유사한 방어 무기체계인 RAM 유도탄·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해궁)을 개발한 기술력까지도 보유해 성공적인 개발을 자신한다"며 "이미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골키퍼 창정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총수명주기 동안 해군의 완벽한 전력유지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이번 MADEX 전시회를 통해 해군의 스마트 국방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정부의 방산수출 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국력에 걸맞는 미래 해군력 건설을 위해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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