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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820억원을 벌어들여 전년인 2019년과 비교해 41%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해 매출액 50조9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40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20% 급증했다.
㈜한화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이익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9.4% 증가하거나 흑자전환하는 등 크게 늘었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와 손해율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71.8% 증가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호조와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
㈜한화는 올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그린뉴딜 관련 사업 성장과 국방예산 증액, 해외 수출 증가로 인한 방산분야 호조로 견조한 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또 올 한해 4차산업과 그린뉴딜 분야 신사업 투자 확대와 인공위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계열사의 우주항공 사업 본격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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