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게임빌,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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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로엠',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프로젝트 카스 고' (사진=게임빌)
(왼쪽부터 시계방향)'로엠',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프로젝트 카스 고' (사진=게임빌)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빌이 상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이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일 작품은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다. 

지난 2019년 11월 국내에 론칭한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주어지는 영웅들을 조합해 상위 등급 캐릭터로 만들고 창의적인 전략으로 적을 물리치는 콘텐츠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빌은 이 게임이 가진 전략적 전투의 묘미를 한층 강화해 오는 3월 9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캐릭터 합성 부분을 간편하게 개선해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캐릭터 배치 타일을 3X3에서 4X4로 확장해 전략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유저 간 대결(PvP)'과 '협동 모드(PvE)'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달 진행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도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들을 통한 전략적 전투의 재미가 호평 받았다.

히트 레이싱 지적재산권(IP) '프로젝트 카스'를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카스 고'는 오는 3월 23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PC 및 콘솔을 통해 글로벌 누적 700만건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유명 시리즈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되는 만큼 글로벌 레이싱 게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레이싱의 재미를 모바일에 최적화 된 '원터치 레이싱'  방식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50여 종의 레이싱카들을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해 전 세계 유명 트랙에서 짜릿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글로벌 퍼블리셔로서로 자리매김한 게임빌과 레이싱 게임의 명가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가 손잡고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글로벌 대작 레이싱 게임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빌은 오는 4월 국내 유망 개발사 '어비스'가 제작한 '로엠(Pixel Heroes World)'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로엠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는 횡스크롤 RPG로 지난 2019년 1월 출시 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출시 후 국내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게임빌이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가 유망 개발사의 개발력과 만나 시너지를 이룬다면 속도감 있게 글로벌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 밖에도 전세계에 좀비 열풍의 주역 '워킹데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C(가칭)', 랜덤 디펜스 장르의 신작 등을 선보이며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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