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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중국 소비주로 엮인 업종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로 꼽히는 면세점 업종인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9.07% 내린 8만8200원, 신세계는 9.14% 내린 27만8000원에 각각 거래 되고 있다.
화장품 업종도 대장주인 LG생활건강(-5.71%)과 아모레퍼시픽(-9.41%)을 비롯해 상당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7일 오후 8시 현재 중국 30개 성에서 2천840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가 867명, 사망자는 25명이 각각 증가하며 우한 폐렴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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