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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코로나(우한 폐렴) 방역에 208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경제장관회의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해 "방역대응 예산 208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엔 오는 30일 우한 교민철수에 이용될 전세기 투입비용 10억원도 포함돼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정부도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우한 폐렴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드러냈다. 그는 "과도한 불안감 없이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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