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위밋파트너스와 신재생에너지 토큰증권 업무협약
KB증권, 위밋파트너스와 신재생에너지 토큰증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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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이사(왼쪽부터),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 홍연훈 위밋파트너스 대표이사, 이현기 EQBR Holdings 대표이사.(사진=KB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신재생에너지 자산 활용 토큰 증권 사업' 협력을 위해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밋파트너스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자산 기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토큰 증권 사업화에 대한 신탁 및 계좌관리기관 서비스 제공, 토큰 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위밋파트너스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가 WEB3 전문 기업인 EQBR Holdings(이큐비알홀딩스)와 함께 출자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토큰 증권 사업 및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위밋파트너스는 소울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 운용 관리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우성 KB증권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STO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KB증권이 가지고 있는 STO 사업 노하우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의 역량을 합쳐서 개인이 신재생에너지 자산에 손쉽게 투자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훈 위밋파트너스 대표이사는 "KB증권과 협약으로 위밋 플랫폼이 신재생에너지 STO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일반 대중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기후 문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밋 플랫폼이 전국민 탄소중립 실천의 채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2022년에 증권형 토큰(STO)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고, TFT를 구성해 업무 설계, 증권 구조 설계, 상품화 지원 등 유관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STO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토큰 증권의 발행과 유통 시스템을 내부에 구축하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규제 가이드라인에 맞춰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올해 3월 초에는 토큰 증권 사업 협력체 'ST오너스'를 구성하는 등 토큰 증권 사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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