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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이 주관·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PV5는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폭스바겐 크래프터, 지리차 파라이즌 SV 등 최종 후보에 오른 경쟁 모델을 제치고 수상했다. 잘라스 스위니 올해의 밴 위원장은 "PV5는 우수한 성능, 효율적인 플랫폼,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심사위원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26명의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선정된 것은 PV5가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인 'E-GMP.S'를 기반으로 편평한 바닥과 넓은 실내·화물 공간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어퍼 바디를 탑재할 수 있어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전방 다중 골격 구조, 배터리 보호 설계 등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가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것은 기아가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갈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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