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센터 조감도 (사진=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조감도 (사진=성남시)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17일 경기 성남시와 함께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2 부지에서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글로벌센터는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4만9308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수도권 핵심 거점 기능과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성남시는 이날 '위례지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육성 △산·학·연 기술협력 확대 △공공시설 개방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일자리 창출 및 세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는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분원이자 전략기지로, 이를 통해 포항-광양-수도권(성남)-해외를 연결하는 그룹 산학연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성남시와 함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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